■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장민규 울릉군 안전건설과 방재하천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태풍 피해 지역에 계시는 분들을 직접 연결해서 당시 상황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울릉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은 곳인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장민규 울릉군 방재하천팀장이 지금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장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한반도는 벗어났다고 하지만 울릉도는 여전히 영향권에 속해 있는 듯합니다. 현재 날씨는 어떻습니까?
[장민규]
현재 이곳은 5시부터 태풍경보가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풍랑경보 및 풍랑주의보는 계속 발효 중인 상황이며 오늘 오후 4시에 최고 파고 13.3m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10m 이상의 최대 파고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하이선의 영향을 보면 마이삭 태풍과 너무 흡사한 상황인데요. 마이삭 태풍보다는 파도 강도가 약하지만 지속시간이 더 긴 상황으로 내일 아침까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태풍 당시에 바람의 세기가 어느 정도로 느낄 수 있었습니까?
[장민규]
지금 파도들이 방파제를 다 넘어와서 내안까지 엄습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역대 경험하신 여러 개의 태풍들하고 비교를 해 보면 이번 하이선은 어떻습니까?
[장민규]
어떻게 보면 제일 최근에 있었던 마이삭과 비슷하다고 보여지고 있고 울릉도에서는 2003년도에 왔던 매미 태풍과 좀 비슷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강우보다는 파도에 의한 영향을 지금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일단 동해안 쪽으로 갈 거라는 건 예보가 됐었기 때문에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서 미리 어떤 작업들을 하셨습니까?
[장민규]
맞습니다. 마이삭 태풍 때 울릉일주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들이 파손된 상황입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입은 항들의 선박들을 다 피항시킨 상황이고 마이삭 때 피해 입은 이재민 6세대를 포함해 월파 우려 져 34세대, 70여 명을 사전대피시킨 상황입니다.
9호 태풍 마이삭과 이번 10호 하이선, 두 개를 합쳐서 지금 울릉도의 피해 상황이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장민규]
아까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울릉군의 주요 항들이 파손됐고 주이동수단인 울릉일주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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